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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업&다운] 페이팔, 실적전망 하향에도 애널리스트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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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업&다운] 페이팔, 실적전망 하향에도 애널리스트들 호평



페이팔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페이팔 로고. 사진=로이터

온라인 지급결제 대행 업체 페이팔이 4일(현지시간) 1.8% 하락했다.

장중 낙폭은 4%에 이르기도 했다.

3일 장 마감 뒤 분기실적 발표에서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고, 애플과 협력 강화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올해 전체 실적 전망 소폭 하향조정에 더 무게 중심이 쏠렸다.

전망 하향


페이팔이 공개한 실적은 나쁘지는 않았다.

3분기 68억5000만달러 매출에 주당 1.15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팩트세트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68억달러 매출에 주당 0.63달러 순익을 전망했다.

1년전에 비해서도 성적은 좋았다.
지난해 3분기 페이팔은 62억달러 매출에 주당 0.92달러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문제는 올해 전체 전망이었다.

페이팔은 3분기 실적 흐름을 토대로 올해 전체 매출 성장률을 이전 예상보다 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시장은 격하게 반응했다.

3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식시장 하강 흐름이 더해지면서 페이팔은 10% 폭락세를 기록했다.

장기 전망 탄탄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들고 나오면서 낙폭이 크게 좁혀졌다.

애널리스트들은 4일 정규거래에서도 투자자들이 페이팔 매도 주문을 냈지만 좀 더 멀리 볼 것을 권고했다.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포셋 애널리스트는 4일 분석노트에서 페이팔이 통제 가능한 상황에서 무리 없이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목표주가를 높였다.

포셋은 페이팔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36달러로 상향조정하고 추천의견은 '비중확대(매수)'를 유지했다.

매출 성장세

포셋은 페이팔의 영업이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페이팔을 통한 지급 버턴 성장세가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성장률 예상치보다 2%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페이펄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애플과 협력


그는 아울러 페이팔이 애플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한 점에도 주목했다.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한 애플을 등에 업고 애플 사용자들을 페이팔 사용으로 끌어들일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은 페이팔에 금전적인 보상이 따르는 것은 아니더라도 멀리 보면 실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주가, 매력적


모펫네이턴슨의 선임 상무 리사 엘리스도 페이팔 전망을 낙관했다.

목표주가는 3분기 실적 둔화를 이유로 120달러에서 115달러로 소폭 낮췄지만 '실적상회(매수)' 추천은 유지했다.

그는 페이팔 주가가 현재 매력적인 수준이라면서 매수에 나서도 좋다고 평가했다.

페이팔은 그러나 4일 1.37달러(1.79%) 내린 75.18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