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MOU 체결…10년간 16만톤(500만대) 생산

스노우 레이크 리튬은 북미 자동차 산업에서 이상적인 위치에 있으며, 도로와 보트로 수천 마일에서 열차로 수백 마일까지 이동하는 철도를 통해 미국 철도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다.
매니토바 지역은 풍부한 광산 역사를 가지고 있어 스노우 레이크 리튬이 북미에서 가장 재능 있고 경험이 많은 광부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스노우 레이크 리튬의 5만5000에이커 부지는 10년 동안 연간 6%의 리튬 스포듀민 16만 톤을 생산하여 500만 대의 전기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 및 기타 장치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는 세계가 탈탄소화를 추진함에 따라 수요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재료의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제 알기 시작했다.
지하에 충분한 리튬이 있지만 충분히 빠른 속도로 나오지 않는다. 2030년까지 기존의 모든 광산이 정상적인 생산 속도로 계속 진행되더라도 여전히 전 세계 수요의 절반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금속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뉴 아틀라스(New Atlas)가 발표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제 한 새로운 회사가 그것에 대해 무언가를 할 계획이다. 이 언론 매체는 캐나다에서 세계 최초의 완전 전기 리튬 광산을 시작할 계획인 스노우 레이크 리튬의 CEO 필립 그로스(Philip Gross)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다가오는 리튬 부족 현상이 모든 사람에게 명백하다"며 뉴 아틀라스에 "이것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머리를 모래 속에 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로스는 "정부가 소비자에게 이를 강요하는 하향식 때문만은 아니다. EV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이미 미쳤다. 우리는 마침내 이러한 문제를 의식하고 이에 대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새로운 세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람들은 이미 전기자동차에 대한 2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불을 보류하고 자동차를 위해 문자 그대로 몇 년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미개척지이다. 그리고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지금 보고 있는 것은 최고급 차량이다. 최소 5만∼6만 달러 그랜드 자동차이다. 곧 3만 달러 그랜드 자동차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리튬 자원의 대부분은 호주와 남미에 있으며 중국은 전 세계 배터리의 약 80%를 공급한다. 이것은 특히 리튬이 지난 몇 년 동안만 원하는 상품이 되었기 때문에 서구 세계가 따라잡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그로스는 "수십 년 동안 아무도 리튬에 관심이 없었다"라며 "그것에 돈을 쓰지 않았고 생태계에 돈을 쓰지 않았다. 북미 땅에서 리튬을 가져오면 중국으로 보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노우 레이크 리튬은 국내 배터리 대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양해각서(MOU)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인근에 수산화물 처리 공장을 건설하여 리튬 공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물질을 처리하고 기가팩토리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등급 리튬으로 전환할 수 있다.
스노우 레이크 리듐의 웹사이트에는 새 회사가 "완전히 추적 가능하고 탄소 중립적이며 무해한 제품을 북미의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완전히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리튬 광산을 운영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새 공장은 100%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며 최초 완전 전기 리튬 광산이 될 것이며 6% 리튬 스포듀민 정광(spodumene concentrate)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