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마쓰다는 본사가 가나가와에 둔 엔비전 AESC(Envision AESC·远景动力)와 협력해 배터리 공급량을 확보하고 일본 공장의 전기차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엔비전 AESC는 닛산자동차의 투자를 유치한 중국계 배터리 제조업체다.
마쓰다는 도요타 등 자동차 제조업체에 이어 전기차 사업에 대해 일련한 투자를 발표했다. 이 중 전기차 생산 비용에서 약 30%를 차지한 배터리는 높은 중요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쓰다는 엔비전 AESC와 도요타 계열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으로부터 배터리를 구매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구동장치에 사용될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마쓰다는 일본 반도체 기업 롬(ROHM)과 협력할 계획이다.
마쓰다는 전기차 전용 차체와 전기구동시스템(e-axle)의 개발을 확대하는 것을 통해 2020년대 후반에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쓰다는 히로시마현에 있는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미국 등 국가로 수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마쓰다에 의하면 2030년까지 마쓰다자동차의 생산량 중 전기차가 차지한 비중은 30~40%에 달할 전망이다.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도요타는 전기차와 배터리 등에 4조 엔(약 38조223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혼다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전기화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5조 엔(약 47조779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