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쟁 연내 휴전…달러 강세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월가 예언가로 불리는 바이런 빈 블랙스톤 부회장이 4일(현지 시간) 많은 기대를 모은 '연례 서프라이즈 리스트(Annual Surprises List)'를 발표했다.
빈은 1986년 모건스탠리의 수석 미국 투자전략가였을 때부터 이 리스트를 연초에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 목록은 그가 금융, 산업, 정치 이슈를 중심으로 50% 이상의 확률로 발생할 수 있는 세계 전망을 공유한 것으로 매년 적중률이 상당히 높아 월가에서는 '필독서(Must Read)'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바이런 빈 부회장은 '연례 서프라이즈 리스트'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완만한 경기 침체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연준이 올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일부 부문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빈은 연준이 금리를 인플레이션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고 결과적으로 지난 10년간 보기 힘들었던 플러스 실질금리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이 예측한 또 다른 연준 관련 서프라이즈는 연준이 다른 국가들보다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달러화가 엔화·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에 비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달러 기반 투자자들이 일본과 유럽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세기적인 기회(Generational Opportunity)'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그는 올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영토분할 협상을 시작해 2023년 하반기에 휴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5.5%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방과의 무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빈은 일론 머스크가 연말까지는 트위터를 회복의 길로 이끌 것으로 에상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