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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일부 해외지사, 임대료 체납으로 강제 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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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일부 해외지사, 임대료 체납으로 강제 퇴거

트위터 싱가포르 지사가 입주해 있는 싱가포르 중심가의 건물. 사진=구글이미지 확대보기
트위터 싱가포르 지사가 입주해 있는 싱가포르 중심가의 건물. 사진=구글

대규모 정리해고를 비롯한 고강도 경비절감에 나선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10여곳에 달하는 해외 지사의 운영을 일방적으로 줄이거나 지사 폐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무실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않아 강제 퇴거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트위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싱가포르 지사와 영국 지사를 비롯해 10곳이 넘는 해외 지사가 머스크가 경비절감을 위해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트위터의 아시아‧태평양 본부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지사의 경우 트위터 측이 임대료를 체납해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건물주에 의해 최근 강제로 퇴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