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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오룽 회장, 삼성생명 中합작법인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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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오룽 회장, 삼성생명 中합작법인 이끈다

베이징 은행보험관리국, '중은삼성인수' 회장·이사장 자격 승인
지난해부터 공석이던 삼성생명의 중국 현지 합작사 중은삼성인수 회장 자리에 마차오룽 중국은행 톈진지점 은행장이 선임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부터 공석이던 삼성생명의 중국 현지 합작사 중은삼성인수 회장 자리에 마차오룽 중국은행 톈진지점 은행장이 선임됐다. 사진=로이터
마차오룽(馬超龍)이 삼성생명의 중국 현지 합작사 중은삼성인수(中銀三星人壽)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최근 베이징 은행보험감독관리국(北京銀保監局·은보감국)은 마차오룽의 자격 요건에 대한 회신을 발표하고 중은삼성인수의 회장 및 이사장 자격을 승인했다.

22일(현지 시간) 중국의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은보감국은 마차오룽 회장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필요에 따라 적시에 직무 수행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중은삼성인수 회장직은 공석이었다. 중은삼성인수의 2022년 3분기 보고서 이사·감사 및 본사 임원 변경 현황란을 보면 기존 회장이던 왕젠훙(王建宏)이 퇴임한 후 회장직은 쭉 공석 상태였다.
마차오룽 회장은 지난 1987년 중국은행에 입사해 중국은행 충칭 지점에서 30년간 근무했다. 2015년 중은보험공사에 합류해 당 위원회 의원, 기율위원회(징계위원회) 서기 자리에 올랐다. 2016년에는 중은보험공사 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중국은행 톈진지점 은행장을 지냈다.

중은삼성인수는 삼성생명과 중국은행(Bank of ChinaㆍBOC) 자회사 중은보험공사가 2015년 합작 설립한 생명보험사다. 중은보험공사가 삼성생명의 기존 중국 합작사였던 중항삼성인수(中航三星人壽) 지분을 인수하면서 중은삼성인수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중은삼성인수의 지분은 중은보험공사가 51%, 기존 주주였던 삼성생명과 중국항공이 각각 25%, 24%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