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국 소셜 어워드서 '최우수 브랜드 퍼포먼스상' 수상

삼성전자가 제 11회 태국소셜 어워드에서 모바일 및 소비자 가전 부문 소셜 미디어부문 최우수 브랜드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가 수상한 소셜미디어 부문 최우수 브랜드 퍼포먼스 상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기술회사 Vicesite가 11회 연속개최한 이 어워드는 "WISESIGHT METRIC"이라는 벤치마크를 사용해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성과를 측정해 기준으로 삼는다.

시상식에는 다양한 분야의 금융·화장품·방송·유통·음식 등 다양한 수상 부문이 존재하고 삼성전자는 화웨이· 오포(OPPO)·비보(Vivo)·소니(Sony)와 함께 모바일 및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이번 수상은 태국 미디어 플랫폼에서 삼성 모바일 비즈니스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주에만 갤럭시 S23 프로모션과 갤럭시 북 3시리즈 소개 영화, 갤럭시 북 프로 360 사용자를 위한 20분의 동영상 등을 공식 채널에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자동차 분야에서는 포드·혼다·토요타 등의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렸고, 금융권과 방송, 유통 등 다양한 분야 가운데 화장품 분야에서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라네즈만이 이름을 올리며 태국시장에 대한 한국기업의 영향력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