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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 자회사 패스키·에버차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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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 자회사 패스키·에버차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 공동 개발

비수기엔 전력 통합·성수기엔 EV충전소 통해 에너지 공급

SK의 미국 자회사들이 협업으로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에 나섰다.이미지 확대보기
SK의 미국 자회사들이 협업으로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에 나섰다.
SK그룹 미 현지 계열사인 에버차지와 패스키가 전기차(EV) 충전소를 보완할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에버차지의 미국산 EV 충전소와 특허 받은 로드밸런싱 소프트웨어 스마트파워는 전기 부하를 관리·제어하고 EV의 충전 패턴을 분석하며 개별 차량의 필요에 따라 가용 전력을 지능적으로 할당해 대규모 EV 충전이 가능하다.
패스키와 에버차지가 개발한 새로운 저장장치(BESS)는 비수기 전력을 통합하고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EV 충전소를 통해 에너지를 배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수요 피크를 완화하기 위해 EV 충전을 배터리 스토리지와 결합함으로써, 현장은 더 낮은 운영비용과 추가적인 에너지 복원력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에버차지의 CEO인 제이슨 아펠번은 “지난 10년 동안 전기 이동성 업계가 직면한 복잡한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패스키와의 협력을 통해 이 목표를 가속화하고 공유 미션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일부 고객에게는 확장 가능한 EV 충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원 사이즈’ 솔루션이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당사 팀은 패스키와 협력하여 파트너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그룹은 2022년 3월 에버차지를 인수했다.

SK그룹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의 미국법인으로서 북미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편리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전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 패스키의 목표다.

패스키는 전기차 충전,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통합해 고객에게 충분한 에너지와 그리드 안정성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패스키는 피크 쉐이빙 및 수요 대응부터 EV 충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여러 위치에서 중요한 에너지 스토리지 자산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패스키의 에너지 저장 사업은 제품본부장인 최대진 전 두산그리드테크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패스키 유정준 부회장은 “차세대 지속가능한 기술 이니셔티브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우리 회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에버차지와 패스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조지 부시 국제공항(IAH)에 전기차 충전소를 대거 출시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교통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이비스 버짓 그룹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IAH에서의 협업은 미국 전역의 공항에서 확장 가능한 항공기 전기화 계획을 위한 모델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회사들은 2023년 이후에 걸쳐 이 파트너십을 다른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