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사태가 더 악화하기 전에 시장에 나타난 야수를 통제하려면 연준이 아마도 금리를 내리지 않을 수 없고, 그 첫 번째 금리 인하 조처가 7월 4일 이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글로벌 금융계에 위기가 순차적으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에서 매파 발언을 한 직후에 폭스 뉴스에 출연해 “'리먼 시스템(Lehman Systemic)' 위험지표가 시장 붕괴를 가리켰다"면서 "미국 증시가 향후 60일 안에 폭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먼 시스템 위험지표는 주식과 신용 시장의 위험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지표다.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7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었다. 맥도날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이 증시를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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