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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예고와 백색가루 담긴 봉투, 트럼프 수사 검찰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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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예고와 백색가루 담긴 봉투, 트럼프 수사 검찰에 도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불륜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인 미국 뉴욕 맨해튼 검찰에 24일(현지 시간) 살해 협박 편지와 흰 가루가 든 봉투가 도착했다고 복수의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봉투는 수사를 주도하는 검사에게 전달됐다. 편지에는 검사의 이름을 거론하며 "너를 죽여버리겠다!"고 적혀 있었고, 소량의 가루가 동봉돼 있었다.
분말의 성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뉴욕시 조사 결과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인은 21일자이며, 플로리다주 남부 올랜도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뉴욕시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불륜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에 대한 대배심원단의 판단은 다음 주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