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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시총 200억달러 기준 ‘주식 상여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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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시총 200억달러 기준 ‘주식 상여금’ 준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시가 총액 200억달러(약 26조원)를 기준으로 주식 상여금을 트위터 직원에게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너(WSJ)이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24일 새벽 전직원에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지난해 10월 내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경비 절감을 위한 어려운 과정이 있었지만 트위터의 시총이 현재 20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주식 상여금을 비롯한 성과급 지급 방안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언급한 트위터의 시총 규모는 그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할 때 지불한 자금 440억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2일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재택근무제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며 전원 출근제로 복귀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