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쉘은 이날 발표한 개인 성명에서 “나는 사내에서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를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쉘은 NBC유니버설 필름 앤드 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지냈고, 2020년에 CEO로 취임했다.
NBC 유니버설은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의 하나로 영화, TV 스튜디오, 테마파크, NBC 뉴스와 케이블 네트워크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워너 브러더스 회장 겸 CEO였던 케빈 수지하라가 한 여배우의 캐스팅을 부당하게 도와준 혐의로 사임했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