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E와 삼성물산은 앞서 2024년 초부터 하루 최대 1톤의 재생수소를 생산할 계획인 IGE의 Northam MEG HP1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한 바 있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겸 CEO는 "삼성물산은 에너지 전환을 빠르게 추진해 사람과 기업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린 수소 생산은 이 이야기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온 서호주 수소장관 로저 쿡은 “이 프로젝트가 주를 재생 가능한 수소의 주요 글로벌 생산, 사용자 및 수출국으로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또 지난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 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