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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03년 창사 이래 '첫 광고’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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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03년 창사 이래 '첫 광고’ 집행했다

테슬라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집행한 광고의 한 장면.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집행한 광고의 한 장면. 사진=테슬라
광고와 홍보 활동을 안 하기로 유명했던 테슬라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광고를 집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 아시아법인은 지난 19일 트위터에 테슬라의 이미지 광고를 올렸다.

1분59초 분량의 이 광고는 싱가포르에 사는 테슬라 차주가 출연해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그간의 입장에서 선회해 광고를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사흘만의 일이다.
머스크 CEO는 앞서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난 지난 수년 간 광고를 반대해온 사람이지만 지금은 광고에 의존하는 소셜미디어를 소유하게 됐다”며 테슬라 제품에 대한 광고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