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52%(471.7엔) 큰 폭으로 오른 3만1388.01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버블후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이며 지난 1990년7월이래 33여년만의 최고치다.
닛케이 평균준가는 장중 일시 상승폭을 키워 3만15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3만1400엔대에서 등락을 하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큰 폭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전주말 미국증시 상승과 엔저, 미국 부채한도 상향협상 진전 등 호재가 겹치면서 폭넓은 업종에서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투자자들의 주가지수선물에 대한 매수세가 강해진 점도 현물주식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1.18%(25.43포인트) 상승한 2171.27로 출발했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지수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링, 소프트뱅크그룹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고가 종목인 토요타와 소니그룹도 상승다.
또한 도쿄(東京)일렉트론과 어드밴데스트 등 반도체주도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