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는 "우리는 엔비디아를 처음 매입했을 때의 위치에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최근 급등세 이후 우드는 최근 성급한 매각으로 엔비디아 상승 랠리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우드는 이날 엔비디아가 "실적에 앞서 가격이 책정되었다"면서 자신의 매각 결정을 옹호하면서 엔비디아와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AI 소프트웨어 주식들을 공유했다.
우드는 AI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유아이패스(UiPath Inc.), 트윌리오(Twilio Inc.), 텔라닥 헬스(Teladoc Health Inc.)를 꼽았다. 캐시 우드의 ETF는 현재 세 가지 주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우드는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1달러를 판매할 때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제공기업들과 SaaS(구독 소프트웨어) 제공기업들은 8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2021년 고점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아이패스는 2021년 상장 후 주당 85달러 이상으로 급등했지만 이후 약 80% 하락했다. 트윌리오 또한 2021년 최고점에서 약 85% 하락했으며 텔라닥 헬스도 최고점에서 90%이상 하락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