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첫 3국 정상회담에서 '정례화' 추진 논의

글로벌이코노믹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첫 3국 정상회담에서 '정례화' 추진 논의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세나라 각급 차원에서 정상 회담 실무 준비
조현동 주미 한국 대사. 사진=워싱턴 특파원단이미지 확대보기
조현동 주미 한국 대사. 사진=워싱턴 특파원단
오는 8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를 정례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 회의 무대가 아닌 단독 회담 형식으로 이번에 처음 열리는 3국 정상회담에서는 이를 정례화는 방안이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조현동 주미 한국 대사는 31일(현지시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이번 3국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세 나라가 각급에서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책과 함께 에너지 안보, 디지털, 첨단 기술 및 경제적 강압 문제 등 경제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 대사는 또 “미국이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 미국 기업의 해외투자에 대한 규제 등 새로운 규제올해 하반기 중에 의회 입법 또는 행정부 조치로 도입가능성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기업에 대한 예기치 않은 피해나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앞으로 관련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미국 측 관계 당국을 적극 접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사는 지난 1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2차 한미일 경제 안보 대화가에 대해 “경제·기술·에너지 안보 문제, 양자·우주 등 핵심 신흥기술, 반도체·배터리·핵심 광물 등을 포함한 공급망, 경제적 강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안보가 글로벌 화두로 자리매김했기에 한미는 물론 한미일 협력 차원에서도 관련 협의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 지원 및 과학 법 (칩스 법), 수출 통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