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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우디, ETF 상호상장 허용 ETF커넥트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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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우디, ETF 상호상장 허용 ETF커넥트 협의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의 시세판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의 시세판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증권거래소는 상장투자신탁(ETF)의 상호상장을 허용하는 ‘ETF커넥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양국의 금융분야 관계 강화를 위한 제휴추진 협의는 아직 초기단계이며 사우디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사우디 타다울그룹과 중국의 선전증권거래소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사우디와 ETF커넥트에 합의한다면 동아시아 국가들 이외 국가와 ETF커넥트를 도입하는 첫 국가가 된다.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중국과 사우디의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인덱스에 연동한 ETF를 양국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최근 홍콩, 일본, 한국, 싱가포르와 ETF커넥트를 시작했다. 업계관계자들은 거래액은 아직 커지지 않고 있지만 일부 상품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닝스타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의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ETF는 6월말 시점에서 886개, 사우디증권거래소에 상장한 ETF는 8개로 적지만 사우디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2조7000억 달러로 신흥시장으로서는 대규모를 자랑한다.

홍콩거래소도 ETF 상호상장에 대해 사우디와 개별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