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제한적 공격' 시사 속 오만 중재로 회동...우라늄 농축 0% vs 권리 주장 팽팽
미국, 항공모함 2척 동원한 무력 시위로 압박... 이란 "군사력 증강에 굴복 안 해" 맞대응
IAEA 이사회·안보리 회부 시한 임박... '우라늄 농축' 금지선 놓고 막판 벼랑 끝 전술 예고
미국, 항공모함 2척 동원한 무력 시위로 압박... 이란 "군사력 증강에 굴복 안 해" 맞대응
IAEA 이사회·안보리 회부 시한 임박... '우라늄 농축' 금지선 놓고 막판 벼랑 끝 전술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무력 시위' 속 협상 테이블... 오만 중재로 극적 회동
2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만 외무부는 이번 주 목요일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참석해 교착 상태에 빠진 핵 프로그램 문제를 논의한다.
현재 중동 지역은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모함 2척을 포함한 대규모 군사력을 전진 배치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란에 대한 제한적 공격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면서도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외교적 해결책은 여전히 손이 닿는 곳에 있다"며 협상 의지를 피력했다.
'우라늄 농축 제로' vs '주권적 권리' 평행선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보다 제한적인 형태의 합의를 원한다는 관측과 함께, 협상 결렬 시 즉각적인 군사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는 3월 2일 이란 규탄 결의안과 안보리 회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어, 이번 제네바 회담은 사실상 마지막 '라스트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밀착 변수... 중동 정세 안개 속으로
협상 와중에 터져 나온 이란과 러시아의 밀착 행보도 변수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란이 러시아로부터 5억 유로 규모의 최첨단 휴대용 미사일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란이 미국의 군사 압박에 대비해 방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협상 테이블에서 레버리지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목요일 회담에서 이란이 예고한 '이견 해소를 위한 제안'이 트럼프 행정부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번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중동은 또 한 번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라는 불확실성 속으로 빠져들 위험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