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2%(291.4엔) 상승한 3만1915.68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주 미국증시 상승세와 도쿄증시의 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 등 영향으로 오전 장중 330엔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과 도쿄일렉트론 등 고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 25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국제경제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에서 강연한 제롬 파월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상의 용의가 있다”고 말하는 등 강연내용이 모두 매파 성향이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았으며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오히려 상승했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82%(18.48포인트) 오른 2284.88로 출발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 다이키공업, 델모가 상승했다. 엔저로 시총 1위 토요타자동차와 혼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세이도(資生堂), 다카시마야(高島屋) 등 인바운드(방일외국인)관련 종목은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