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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미국발 훈풍 등에 상승출발…닛케이 평균주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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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미국발 훈풍 등에 상승출발…닛케이 평균주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증시는 31일(현지시간) 전날 미국 뉴욕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9%(27.56엔) 상승한 3만2361.02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믹 고용지표 둔화 조짐에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인하 중단 기대감이 부각하면서 다우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같은 미국발 훈풍에 도쿄증시에서도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약 1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증시에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으며 철도 종목과 백화점 종목 등 인바운드(방일외국인) 관련 종목뿐만 아니라 종합상사주와 자동차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05%(1.2포인트) 오른 2314.58로 출발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시총 1위 업체 토요타자동차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 지수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링도 소폭 상승세다. 이밖에 리쿠르트홀딩스도 오르고 있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약세다. 스미토모(住友)팜, 마쓰이(松井). 사이버도 하락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