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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컨트리가든 "해외채무 재편계획 연내 수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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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컨트리가든 "해외채무 재편계획 연내 수립 목표"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 컨트리가든 회사 로고(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 컨트리가든 회사 로고(사진=로이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국 부동산 개발 대기업 컨트리가든(비구이위안)이 해외 채무 재편을 위한 잠정 계획 수립을 연내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회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2명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단독으로 보도했다.

컨트리가든은 지난 10월 이자 지급 불이행으로 인해 달러 채권 디폴트가 공식적으로 선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컨트리가든은 내년 2월에서 3월 사이 오프쇼어 채권(offshore fund) 보유자들과 정식 교섭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잠정 개편 계획에 대한 근거의 일부로 연말까지 주요 채권 보유자들에게 현금흐름 예측을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컨트리가든은 로이터의 보도 및 질의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