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와 샤프가 5G 및 4G 통신을 포함한 핸드폰 필수 특허에 관한 글로벌 교차 라이선싱 계약에 서명했다.
27일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샤프의 기술 총괄 모토타카 타네야는 "우리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차별화되지 않은 조건에서 화웨이와의 이번 글로벌 특허 교차 라이선싱 협정에 도달한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샤프는 대만의 전자 회사인 폭스콘이 소유하고 있다.
중국 통신 제조업체 화웨이의 지적 재산 부서 책임자 앨런 판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 라이선스는 두 표준 기여자 간 지적 재산의 상호 인정을 의미하며 표준화 협력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서는 교차 라이선싱 계약이 얼마 동안 유지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교차 라이선싱 협약은 양측이 상호 간 특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로열티를 지불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화웨이는 5G와 같은 분야에서 많은 표준 필수 특허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적 재산 분야에서 약 20개의 일본 기업과 협력 중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