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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하네다 공항 충돌사고로 150억 엔 손실 예상…운항 중단 손실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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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하네다 공항 충돌사고로 150억 엔 손실 예상…운항 중단 손실도 우려

일본항공(JAL)가 지난 2일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해상보안청 항공기와의 충돌사고로 인해 전손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항공(JAL)가 지난 2일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해상보안청 항공기와의 충돌사고로 인해 전손됐다. 사진=로이터
일본항공(JAL)은 지난 2일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해상보안청 항공기 충돌 사고로 인해 약 150억 엔(약 137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일본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이 사고로 JAL 소유의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이 전손(全損·물건이 완전히 파손되어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됐다. 해당 기종에 대해서는 항공보험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3월기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은 좌석 수가 369석인 대형 항공기다. 사고기는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JAL은 사고기를 포함해 동형기 16대를 운항하고 있다.

사고기의 장부가격인 150억 엔(약 1370억 원)을 영업손실로 계상한다. 전액이 항공보험의 보상 대상이 되지만, 보험금 수령 시기 등은 미정이다.
한편, 사고로 인해 운항하지 못한 손실 이익은 보상 대상이 아니며, JAL은 "손실 이익 등은 면밀히 검토 중이며, 필요한 경우 신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행 수요 회복으로 2024년 3월기 순이익을 전기의 2.3배인 800억 엔(약 7309억 원)으로 예상했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