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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보험 청구, 16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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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보험 청구, 16개월 만에 최저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1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1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본사 자료
미국 노동부는 18일(이하 현지 시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 7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 기간 동안 미국 기업들의 정리 해고를 반영한 수치다. 지난주 수정치보다 1만 6000명 감소한 숫자로, 다우존스가 예측한 20만 8000명보다 훨씬 낮았다.

2022년 9월(18만 2000명)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동일한 수치였다.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80만 6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2만 6000명 줄었다.

지난해 12월 30일로 끝난 주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212만 9892명으로 직전 주보다 20만 2122명 늘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단테 디안토니오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실업수당은 놀라울 정도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2024년 초 노동시장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동부의 뉴욕 주가 "물류, 건설, 정보 서비스 분야에서 2만 535건의 해고"를 보고했다. 남부의 텍사스(9337건)와 조지아(6261건)에서는 주로 제조업 등의 해고가 보고됐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