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에 따르면, 소니 그룹은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음악 저작권의 절반 지분을 그의 유족들로부터 최소 6억 달러(약 7989억 원) 이상의 가치로 인수하는 합의를 체결했다. 빌보드는 이 계약에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노래도 포함될 수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합의에는 마스터 녹음의 소유권, 잭슨의 노래에 대한 출판, 그의 미작 카탈로그, 그리고 잭슨의 음악을 사용한 공연의 상품 및 로열티 수익이 포함되어 있다. 잭슨의 유산 절반은 이전에 비틀즈의 노래 판권을 포함해 합작 벤처인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에 판매됐다.
팝 음악의 최고 판매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50세 나이에 사망했다. 사망한 그는 수억 달러의 유산과 함께 상당한 빚을 남겼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