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대표주자인 미국의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월가의 매출 전망치를 상회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 넘게 급등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4분기 매출은 221억 달러로 월가 전망치를 7% 상회했다. 이번 분기 매출 전망도 240억 달러로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221억7000만 달러(주당 5달러)를 웃돌았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30% 넘게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아마존과 알파벳을 제치고 S&P500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선 바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