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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기업 공개 앞두고 시가총액 8조7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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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기업 공개 앞두고 시가총액 8조7000억원 목표

신규 상장을 앞둔 레딧이 시가총액 8조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신규 상장을 앞둔 레딧이 시가총액 8조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
신규 상장(IPO)을 앞둔 레딧이 65억 달러(약 8조7000억원)의 시가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기업 레딧은 첫 주식 발행에서 주당 31달러에서 34달러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레딧의 시가총액은 이후 약 60억 달러에서 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증권 관계자는 전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레딧의 이번 기업 공개는 모건 스탠리, 골드만삭스 그룹, JP모건 체이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주도하고 있다.

IPO의 규모와 타이밍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골드만삭스 대표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역시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레딧의 가격대와 가치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이전에 보도된 바 있으며, 회사는 일부 직원들이 IPO에서 주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레딧의 가치는 기술 기업 과잉 시대를 맞아 당초 기대보다 상당히 후퇴했다. 레딧은 2021년 100억 달러의 가치를 기준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블룸버그는 2022년 레딧이 IPO에서 최대 150억 달러까지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딧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RDDT'라는 심볼로 거래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