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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에 임시 항구 지을 군수지원함, 美 본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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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에 임시 항구 지을 군수지원함, 美 본토 출발

미 해군의 제너럴 프랭크 S. 베송급 군수지원함. 사진=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미 해군의 제너럴 프랭크 S. 베송급 군수지원함. 사진=위키피디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배하고 있는 가자 지구에 인도주의적 구호물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임시 항구를 짓기로 한 미국이 항구 건설에 필요한 장비를 실은 미 해군함을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본토에서 출발시켰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구호물자 지원을 위한 임시 항구 건설에 필요한 장비를 실은 제너럴 프랭크 S. 베송급 군수지원함이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유스티스 합동기지에서 동지중해를 향해 출항했다고 발표했다.

군수지원함의 출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 지구에 임시 항구를 짓겠다고 발표한 지 36시간이 흐르기 전에 이뤄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