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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체리 럭시드 S7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 지연 끝에 드디어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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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체리 럭시드 S7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 지연 끝에 드디어 양산 돌입

화웨이와 체리 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럭시드 S7 전기 세단이 드디어 대량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와 체리 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럭시드 S7 전기 세단이 드디어 대량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와 체리 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럭시드 S7 전기 세단이 반도체 부족과 생산 문제로 인해 출시가 지연된 후 드디어 대량 출하를 시작했다고 화웨이 임원이 30일(현지시각) 밝혔다.

화웨이 상무이사 겸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부 회장 유청동은 웨이보에 "럭시드 S7 차량이 생산라인에서 출고되어 고객에게 배송되고 있다"고 게시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화웨이가 프리미엄 EV 공급 문제를 4월부터 해결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1월에 체리가 화웨이가 만든 컴퓨팅 장치의 생산 문제로 인해 차량 납품이 지연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체리 럭시드 EV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S7 세단은 2023년 11월 28일 기준으로 약 2만 대의 주문을 받았으며, 가격은 24만9800위안(약 4638만 원)부터 시작한다.

화웨이는 2023년에 4년 만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소비자 부문의 회복과 스마트 자동차 부품과 같은 새로운 사업의 수익이 미국의 제재로부터의 회복을 가속화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스마트카 사업부를 새로운 회사로 분사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청동 회장은 지난해 수십억 위안의 적자를 낸 이 사업부가 이번 달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