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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공동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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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공동 제재

3월 11일 월요일 이스라엘의 폭격 당시 가자 지구 남부 모습. 사진=UPI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3월 11일 월요일 이스라엘의 폭격 당시 가자 지구 남부 모습. 사진=UPI 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을 드론으로 공격한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대한 제재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의 자산은 동결된다. 미국 기업과의 거래 및 유럽 내 여행도 금지된다.

이날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2007년부터 하마스 군사 조직 '이즈 앗딘 알카삼' 여단의 대변인을 맡은 후드하이파 사미르 압달라 알 칼루트와 레바논에 본부를 둔 하마스 알-시말리 부대원 3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알-시말리에서는 사령관 윌리엄 아부 샤나브, 샤나브의 보좌관 바라 하산 파르하트와 정보 담당자 칼릴 무함마드 아잠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들 3명은 부대에서 정보 수집과 자살 공격을 목표로 하는 드론 등 무기 개발을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제재 대상자는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같은 날 EU도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EU는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자행한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성폭력과 관련해 알카삼 여단과 하마스의 또 다른 무장조직 누크바 부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조직 알쿠드 여단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 무장 조직의 전투원은 EU 국가 여행이 금지되고 EU 내 자산이 동결된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오늘의 공동 조치는 사이버 전쟁과 무인 항공기 생산을 포함한 하마스의 추가 공격 능력을 저해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 집단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재무부는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해 사이버 영역을 포함, 하마스가 활동하는 모든 곳에서 하마스 지원 네트워크를 계속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