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브라질은 엔드릭의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앤드릭은 최근 브라질 대표팀의 3경기서 3골을 터트렸다.
엔드릭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넣어 브라질 원정 팬들을 열광시켰다. 멕시코의 기예르모 마르티네스 아얄라가 92분에 2-2 동점골을 넣은 직후였다.
엔드릭은 "국가대표팀에서 또 한 번의 골을 넣을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엔드릭은 “우리는 잘 훈련했고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드릭은 16세에 브라질 대표선수로 발탁돼 이듬해 스웨덴 월드컵서 최우수 신인으로 뽑힌 펠레의 뒤를 이를 축구천재로 손꼽힌다.
현재 브라질 팔메이라에서 뛰고 있는 엔드릭은 다음 달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데려 오기 위해 7000만 유로(약 1032억 원)를 지불했다.
브라질 국가 대표팀에서 5번의 경기에 출전한 엔드릭은 팔메이라 역사상 최연소 데뷔 및 득점자이자, 모든 연령대에서 트로피를 획득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그는 펠레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11월 16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호출되었으며,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