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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소매판매 예상밖 경기침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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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소매판매 예상밖 경기침쳬"

뉴욕증시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 편입비율 전면 조정 엔비디아 애플 MS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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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밖 경기침쳬로 나타나면서 FOMC 금리인하 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뉴욕증시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 편입비율 전면 조정한다. 엔비디아는 늘리고 애플은 줄인다. MS는 그대로다 변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5월 들어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세가 예상을 밑돌며 미진한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증가한 7천3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0.2%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보합에서 0.2%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엔비디아 비중을 크게 확대하고 애플은 대폭 축소하면서 대규모 거래가 발생할지 주목된다.
미국 CNBC는 17일(현지시간) 710억달러(약 98조원) 규모의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인 XLK에서 자산 재배분으로 엔비디아와 애플의 비중이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XLK 펀드는 S&P의 규정에 따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재구성되는데, 이번엔 14일 종가까지 반영해서 21일에 이뤄진다.

XLK 펀드를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SPDR 아메리카스 리서치 부문 매튜 바르톨리니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약 21%를 차지하고 애플은 4.5%로 뚝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는 MS와 애플이 각각 약 22%이고 엔비디아는 약 6%다. 이 밖에 브로드컴 5%, AMD 3%다.

뉴욕 증시 시가총액 톱3인 MS, 엔비디아, 애플은 모두 시총이 3조2천억달러 이상으로 비슷하지만 XLK 펀드 편입 비중은 차이가 크다.

이는 S&P가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XLK 펀드는 이번 분기에 엔비디아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는 것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서 S&P 테크 지수 대비 수익률이 5% 이상 낮았다. 이렇게 격차가 커진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CNBC는 XLK 펀드가 예상대로 종목을 재구성해서 엔비디아 비중을 약 15%포인트 늘리려면 주식을 100억달러(13조8천억원) 이상 매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애플은 120억달러 상당을 처분해야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S&P가 이론상으론 자산 재배분시 예외를 둘 수 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웰스파고증권의 주식전략 대표 크리스 하비는 "우리 계산으론 엔비디아와 애플 간에 비중이 뒤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바르톨리니 팀장도 XLK 펀드가 규정에 따라 자산 재배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선 9월 정기 자산 재배분 때도 이런 규정을 그대로 준수할지 관심을 보인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다음 자산 재배분 기준일인 9월 13일까지 애플이 엔비디아나 MS의 시가총액을 넘긴다면 거꾸로 XLK 펀드가 애플은 대거 매수하고 엔비디아나 MS를 처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3% 오른 187.4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1일(종가 186.60달러) 이후 약 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5천978억달러 수준으로 불었다.

올해 들어 연중 주가 하락 폭은 24%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오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FSD 시스템을 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도 현지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소식을 전하면서 테슬라가 중국에서 FSD를 출시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소식통은 중국 항저우시도 테슬라의 FSD 테스트를 승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중국에서 FSD보다 낮은 단계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왔으나, 미국에서 판매 중인 FSD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규제 탓에 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월 28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중국 내 FSD 출시 가능성이 대두됐다.

지난 10일에는 테슬라가 바이두로부터 업그레이드된 지도 소프트웨어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중국 규정에 따르면 모든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은 일반도로 운행에 앞서 지도 제작 관련 자격을 얻어야 하고, 외국기업의 경우 허가받은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

테슬라는 FSD 출시를 통해 최근 부진한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할 기회를 얻는 한편, 중국에서 수집한 방대한 주행 데이터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향한 FSD 개발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의 배터리 제조 기술 관련 기밀을 훔쳐 경쟁업체에 제공했다는 이유로 공급업체 매슈스 인터내셔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영업 비밀 유출로 인한 손해가 "보수적인 추정치로 10억달러(약 1조3천825억원)를 초과한다"며 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매슈스 인터내셔널은 2019년부터 테슬라에 제조 기계를 공급했다.

테슬라는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와 전력을 높일 수 있는 건식 전극 코팅 관련 기밀을 이 업체와 공유했으며, 이 업체가 이 기법을 구현하는 기계와 기술을 익명의 경쟁사에 팔아넘겼다고 주장했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FSD(Full Self-Driving)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8일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라닉스(7.90%), 트루윈[105550](6.18%),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4.52%)를 비롯해 코스피시장의 현대오토에버[307950](5.34%), DB하이텍[000990](4.01%) 등이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통해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FSD 시스템을 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3% 올랐다.

테슬라는 그동안 중국 당국의 데이터 규제 탓에 미국에서 판매 중인 FSD를 출시하지 못하고 그보다 낮은 단계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제공해왔다.

이번 FSD 테스트 승인으로 중국에서의 FSD 출시, 나아가 중국에서 수집한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통한 FSD 개발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18일 미국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2년 4개월 만에 2,76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82포인트(0.72%) 상승한 2,763.92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지난 14일 기록한 연고점(2,758.42)을 다시 경신했다.

마감가로는 지난 2022년 2월 10일(2,771.93)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0포인트(0.79%) 오른 2,765.7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254조820억원으로 지난 2021년 9월 28일(2천254조3천150억)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200지수도 전장 대비 1.04% 오른 377.73에 장을 마치며 지난 2022년 1월 20일(380.39)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38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천32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456억원, 2천2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선물은 8천191억원 순매수했다.

간밤(17일) 미국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기술주 주도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힘입어, 국내 증시도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전날 조정 분위기에서 하루 만에 벗어났다.

삼성전자[005930](2.18%)가 하루 만에 반등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5.16%)가 전날에 이어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현대차[005380](1.62%)와 기아[000270](1.47%)는 장중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63%), POSCO홀딩스[005490](-0.81%), 삼성SDI[006400](-1.57%) 등 이차전지주와 KB금융[105560](-1.15%), 신한지주[055550](-1.0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92%), 전기가스업(1.87%), 운수창고(1.70%) 등이 올랐으며 화학(-1.21%), 음식료품(-0.4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0%) 내린 858.9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36포인트(0.51%) 오른 863.32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21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3.67%), 에코프로[086520](-3.09%), 엔켐[348370](-2.36%) 등 이차전지주와 리노공업[058470](-1.69%), 셀트리온제약[068760](-0.97%) 등이 내렸다.

알테오젠[196170](2.24%), 삼천당제약[000250](16.17%), 클래시스[214150](2.37%)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1천660억원, 8조5천440억원으로 집계됐다.

17일(현지시간) 대형 기술주 강세 지속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63포인트(0.77%) 오른 5,473.2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30번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8.14포인트(0.95%) 상승한 17,857.02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94포인트(0.49%) 오른 38,778.10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멈추고 반등했다.

이날도 대형 기술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애플이 1.97%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1% 상승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 등 다른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주가도 강세로 마감했다.

S&P 500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기술 섹터 SPDR 셀렉트 섹터 펀드'(종목코드 XLK)가 정기 자산재배분(리밸런싱)으로 엔비디아 투자 비중을 종전 6%에서 21%로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이 장 초반 엔비디아 주가를 끌어올렸다.

XLK ETF의 총운용자산이 14일 기준 712억달러(약 98조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자산재배분 과정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대규모 매수 주문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반전, 전장 대비 0.68%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7주 연속 숨 가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시장에선 증시 조정이 조만간 임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투자회사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수석 투자전략가는 "전반적으로 기초여건과 시장환경은 여전히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주요 금융회사들은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해 미 주가지수 전망을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S&P 500의 연말 목표를 지난 2월에 예측했던 5,2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자문사 에버코어는 S&P 500의 연말 목표를 6,000으로 대폭 높였다.

미국 금리인하가 늦어지면서 가상화폐 대표 상품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오전 6만4천588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오후 4시 현재 6만5천5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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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중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인쉐어즈 인터내셔널 데이터를 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상품에서 약 6억달러(약 8천300억원) 이상 빠져나갔는데, 이는 3월 이후 최대 규모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은 가상화폐 관련 규모 2위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지난주 2억7천400만달러 이상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피델리티와 ARK의 비트코인 펀드에서도 각각 약 1억5천만달러씩 빠져나갔다.

비트코인은 2분기 들어 주식, 채권, 원자재, 금에 비해 성적이 부진했다.

비트코인은 이 기간 5.8% 하락했는데 블룸버그 원자재 현물 지수는 +5.4%, 금은 +3.4%, 블룸버그 월드 주식 지수는 +1.9%, 블룸버그 글로벌 채권 지수는 -0.4%를 기록했다.

1분기엔 비트코인 수익률이 67%로 기존 자산을 훨씬 앞섰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가상화폐 열기가 식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3월에 7만3천798달러 기록을 세운 이후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 금리인하 기대감도 약해졌고 비트코인 ETF로 자금 유입에 대한 흥분도 사그라든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JP모건은 올해 비트코인 ETF에 순유입된 자금 150억달러 중에 진짜 신규는 120억달러라고 추정했다.

이는 2021년의 450억달러, 2022년의 400억달러보다 적다.

코스피가 18일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조정 흐름에서 벗어났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4.02포인트(0.88%) 오른 2,768.12다.

지수는 전장보다 21.60포인트(0.79%) 오른 2,765.7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전날은 0.52% 내려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379.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73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8억원, 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와 인공지능(AI) 랠리, 프랑스발 정치 불확실성 완화 등이 맞물리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77%, 0.95%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49% 올랐다.

애플(2.0%), 마이크로소프트(1.3%), 브로드컴(5.4%) 등이 올랐다. 엔비디아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 매물 등에 0.7% 내린 채 마감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보상안이 주주 투표에서 동의를 얻고,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FSD(Full Self-Driving)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5.3% 올랐다.

이에 국내 증시도 상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삼성전자[005930](1.54%)가 하루 만에 반등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3.59%)가 전날에 이어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현대차(2.87%)도 연이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0.74%), POSCO홀딩스[005490](0.13%), 삼성SDI[006400](0.26%) 등 이차전지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4%), KB금융[105560](-0.13%), 신한지주[055550](-0.43%)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57%), 전기가스업(1.30%), 화학(0.34%) 등이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0.48%), 건설업(-0.13%)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1포인트(0.22%) 오른 860.8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36포인트(0.51%) 오른 863.32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 1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40%), 에코프로[086520](0.21%) 등 이차전지를 비롯해 알테오젠[196170](2.62%), HLB[028300](0.95%), HPSP[403870](1.28%) 등이 오르고 있다.

엔켐[348370](-0.54%), 리노공업[058470](-0.19%), 셀트리온제약[068760](-0.54%) 등은 하락 중이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올해 한차례, 연말까지 기다렸다가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물가상승률이 우리의 목표치 2%로 둔화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추가 증거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연준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 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동결하고, 금리인하 전망을 지난 3월 3차례에서 한차례로 낮췄다.

카시카리 총재는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하기에 앞서 시간을 갖고 더 많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현상)과 경제, 노동 시장 관련 지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AI 과열 거품붕괴 주의보가 나오면서 뉴욕증시 비트코인이 요동치고 있다.쏜버그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제프 클린겔호퍼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의 근본적인 주가지수가 점점 더 작은 소수의 기업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은 엔비디아만이 '매그니피센트 원'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제프 클린겔호퍼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엔비디아는 놀랍고도 놀라운 기업이지만 미국 경제를 대변한다고 할 수는 없고 근본적인 전체 주식들이 미국 전체 경제를 대변해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가장 심각한 압박은 거대 기술주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뉴욕증시 주식, 특히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올해 10% 조정받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 경제가 둔화하기 시작한다면 더 큰 조정도 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같은 지수 간 괴리가 승자와 패자가 갈린 시장을 가리킨다는 진단도 나온다. 캐털리스트펀드의 데이비드 밀러 CIO는 시장이 승자와 패자로 계속 나눠질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나 알파벳 같은 거대 기술기업이 이익을 독과점적으로 향유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점유에서 승리하면 전 세계가 성장하면서 오랫동안 승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며 "비단 거대 기술기업뿐만 아니라 비자나 마스터카드처럼 매우 높은 성장 마진을 기록하고 잉여현금흐름도 강한 데다 독점적인 특징을 가진 기업들은 계속 시장 수익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욕증시 비트코인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6월18일= 소매판매, 산업생산·설비가동률, 베르토 무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쿠글러 연준 이사 연설

6월19일= 뉴욕증시 노예해방기념일 휴장,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6월20일=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Q1 경상수지,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6월 21일= S&P 글로벌 제조업 PMI(예비치)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예비치) 기존주택판매 경기선행지수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