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시총 순위 재 역전 ① 마이크로스포트(MS) ② 엔비디아 ③ 애플 추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비즈

공유
0

뉴욕증시 시총 순위 재 역전 ① 마이크로스포트(MS) ② 엔비디아 ③ 애플 추

뉴욕증시 시가총액 순위 MS 3조 3130억 달러 엔비디아 3조2170억 달러 애플 3조22150억달러

뉴욕증시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마이크로스포트(MS) 가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를 다시 탈환했다. 돌풍을 일으켰던 엔비디아는 하룻 만에 2위로 추락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순위은 이시각 현재 MS 엔비디아 애플의 순이다.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MS는 시가총액이 3조 3130억 달러로 마감하면서 1위자리에 올랐다. 엔비디아 하룻만에 2위 추락햇다. 엔비디아 시총은 3조2170억 달러로 떨어졌다. 애플은 3조22150억달러로 3위다.
이날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승승장구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나스닥 지수와 S&P 500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스탠더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개장 직후 사상 처음으로 5천500선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후 밀렸다. S&P500은 지난 18일, 2거래일 연속 장중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종가 기록까지 갈아치운데 이어 이날 개장 후 10여 분만에 5천500선까지 돌파했다. 6월 12일 처음 5천400선을 넘은 지 불과 5거래일 만, 지난 2월 8일 처음 5천선을 넘은 지 4개월여 만이다.

나스닥도 최근 7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 마감 기록을 새로 쓰고 고공행진 하다가 막판 밀렸다.
신규 실업자보험 청구자 수와 신규 주택 착공 건수 등 새 경제 지표들이 뉴욕증시에 영향을 주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8000명으로 직전주보다 5천명 감소하며 전문가 예상치 23만5000명을 상회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연율 기준 전월 대비 5.5% 감소한 127만7000채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치 138만채를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상적자는 전 분기 대비 159억달러(7.2%) 늘어난 2천376억달러로, 시장 예상치(2천74억달러) 보다 증가폭이 더 컸다.

엔비디아는 지난 주말인 18일 주가가 전장 대비 3.51% 오른 135.58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10대1 주식분할 이전이라면 주당 1천355.8달러로 지난달 23일 처음 1천 달러를 돌파한 지 17거래일, 지난 5일 처음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지 9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1위까지 꿰찼다. 이날은 밀렸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에 슈퍼 컴퓨터를 납품하게 된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올랐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이날 열린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지속성의 주요 지표가 계속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면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로 동결했다.

유럽증시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65%, 영국 FTSE지수는 0.61%,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59% 각각 올랐다. 국제 유가도 오름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