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에서 첫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개최, 반도체 문제 등 논의

안 장관은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이 희토류를 비롯한 자원 문제로 자국 영해 내 개발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자원외교 이후 조금 문제가 생기면서 거의 방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호재가 있기에 지금 발견된 유망구조에서 최대한 합리적으로 탐사·시추를 해야 한다고 믿고 있고,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번 탐사 추진과 동시에 해외 투자 유치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공사가 발표한 것처럼 여러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들이 관심을 보여 관련 자료를 공유하면서 실제 어떤 식으로 투자할지 구체적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서 반도체 문제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는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3국 정상이 캠프데이비드 회담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