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기대에 부합해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문제는 근원 PPI이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3.3% 상승했다.
최종수요 재화 가격이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문 반면 최종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 7월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에서 보합으로 하향 조정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