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오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가 증가해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온라인 상품 구매의 50%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어도비가 밝혔다.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2에 달한다. 현재 미국에서 소비는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 판매가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전월에 이어 0.1% 증가했다. 온라인 소매점, 스포츠용품점, 가정용품 등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미국의 소매 판매는 지난 12개월 동안 2.1%의 완만한 속도로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소매 판매가 연간 약 3.6% 증가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은 연말 쇼핑 시즌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 빅딜 데이스(Prime Big Deal Days)'를 오는 10월에 시작한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