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선거관리 담당자 게이브 스털링은 소셜미디어 X에 “우편 투표를 포함해 15일 하루에만 32만8000건 이상의 사전 투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대선의 1일차 기록보다 123% 높은 수치다.
선거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538)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현재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1.1%p 차이로 앞서는 중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대선 이후 조지아주는 부재자 투표와 규정을 강화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고, 이 때문에 대면 사전 투표에 사람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 개표를 수작업으로 진행하기로 한 곳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조지아가 유일하다.
한편 조지아주 외에 아이오와, 캔자스, 로드아일랜드,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루이지애나, 워싱턴, 매사추세츠, 네바다 등에서도 이번 주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고현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scatori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