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km·108km·140km 구간 3개 길, 18km 터널로 산사태 피해 줄일 방안 제시
이미지 확대보기에콰도르 교통부와 공공-민간투자청은 쿠엥카와 과야킬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을 위해 세 가지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가운데 어느 길이 가장 알맞은지 살피기 위해 현지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 세 가지 노선, 18km 터널로 산사태 피해 줄인다
한국도로공사가 제안한 첫 번째 길은 과야킬에서 메르세데스, 카하스를 거쳐 쿠엥카까지 이어지는 105km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18km 길이의 터널이 포함돼 카하스 국립공원을 직접 통과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두 번째 길은 과야킬에서 엘 트리운포, 카냐르, 비블리안, 아소게스, 쿠엥카를 잇는 140km 구간으로, 기존 도로를 고치고 터널과 다리, 우회도로를 더하는 방식이다. 세 번째 길은 비블리안에서 엘 트리운포까지 80km 새 길을 포함한 108km 구간으로, 쿠엥카대학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 180만 달러 들여 10개월 안에 노선 확정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해 11월, 타당성 조사 계약을 맺고 180만 달러(약 24억 원)를 예산으로 잡았다. 이번 사업은 전체 273km 구간 중 주요 연결 구간에 대해 105km, 108km, 140km 등 세 가지 노선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가운데 선정된 노선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추가로 맡을 예정이다. 엘디아리오는 "한국도로공사 기술진이 앞으로 몇 주 안에 현장에 가서 가장 알맞은 길을 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쿠엥카-과야킬 고속도로는 아주아이와 과야스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새길이 놓이면 오가는 시간이 줄고, 교통이 더 안전해지며, 지역 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엘디아리오는 "이 사업이 에콰도르 남쪽과 서쪽을 더 가깝게 이어주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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