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폭발 양자컴-AI 생태계 대란

미국 뉴욕증시에서 슈마컴(SMCI) 아이언큐 리게티 등이 "돌연 급락" 하고 있다. 양자컴-AI 생태계에 큰 변화다. 반면 애플 폭발 장세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의 대규모 미국 투자 확대 소식과 일부 기업의 실적 호조가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 내 제조 시설에 1천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써 애플의 총 미국 투자 규모는 6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확대 소식에 애플 주가는 폭발이다. 맥도날드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데 이어 동일 매장 매출이 최근 2년 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유가는 하락 반전하고 있다. 애플이 미국 내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애플이 미국 내 추가로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뉴욕증시을 올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애플의 이런 추가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발표는 애플 공급망의 더 많은 부분을 미국 국내로 가져오고, 미국 안에서 애플 제품의 중요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제조업 프로그램을 포함한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이날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조 달러 규모의 새 공장들을 미국에 건설하는 약속을 받았다"며 "여러분들은 오늘 애플로부터 (그 약속 중) 하나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애플이 해외에 있는 아이폰 제조 기반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애플의 추가 투자는 다른 대형 기술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테슬라 그리고 메타플랫폼도 강세다. 분기 실적에서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AMD 주가는 하락했다. AMD의 주당 순이익은 0.48달러로 월가 예상치 0.49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20% 이상 폭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