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을 “정치적으로 올바르기만 한 약자들”이라 비판하며 자신과 뜻이 맞는 유럽 정치인을 직접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 지도자들은 약하다. 뭘 해야 할지 모른다. 유럽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는 “그들은 정치적 올바름에만 사로잡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를 자신이 지지한 유럽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언급하며 “앞으로도 유럽의 정치인들을 지지할 것이다. 많은 유럽인이 싫어해도 나는 내 방식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는 “나는 미국 경제를 ‘A플러스플러스플러스플러스플러스’라고 평가한다”면서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는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인물만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비 부담과 관련해서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엉망이 된 경제를 물려받았다”며 “지금은 모든 물가가 내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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