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영국 국방부는 4일(현지시각), 영국과 프랑스 전투기가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지하 무기고로 추정되는 시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IS 무기고 추정 시설 공습에 나선 영국 공군 타이푼 전투기. 사진=연합뉴스
영국 국방부는 4일(현지시각) 영국과 프랑스 전투기가 시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지하 무기고로 추정되는 시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공습은 전날 저녁 시리아 중부 홈스주의 팔미라 북쪽 산악 지대에서 이뤄졌다고 AP통신과 알자지라방송이 전했다.
영국군은 상세한 평가가 진행 중이지만 초기 평가 결과 “표적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번 작전은 중동에서 IS의 재부상을 근절하기 위해 동맹국과 협력하겠다는 영국의 결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2003년 등장한 IS는 한때 시리아와 이라크의 상당 부분을 장악했으나,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 공격으로 2019년 마지막 거점인 시리아 바구즈를 상실하며 붕괴의 길을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S 잔당들은 지속적으로 세력 복원을 시도하며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 지역에서 치명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시리아 정부는 이번 공습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