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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TSE 100, 장중 또 사상 최고치…연일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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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TSE 100, 장중 또 사상 최고치…연일 최고치 경신

GDP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 후퇴
경제 회복 기대에 금융·광산주 강세
영국 금융 중심지 시티 오브 런던.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금융 중심지 시티 오브 런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100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오전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10243.34까지 올랐고, 오전 11시 30분 현재는 전장보다 0.4% 높은 10227.86을 기록 중이다.

FTSE 1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이달 5일 처음 10000선을 넘어선 뒤 지난 14일(10184.35)을 비롯해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중형주 중심의 FTSE 250 지수도 오전 현재 전장보다 0.8% 오른 23137.87로, 4년 만의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에는 영국 경제 회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보다 0.3% 증가해 시장 전망치(0.1%)를 웃돌았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사이버공격 여파에서 벗어나 생산을 재개한 점이 성장에 힘을 보탰다.

올해 들어 이어지는 FTSE 100 상승세는 금융과 광산 기업이 이끌고 있다. 금융주는 실적 호조가 뒷받침됐고, 시장 변동성 확대 속 안전자산 선호로 국제 금값이 오르면서 광산업체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구리 등 산업 광물 가격 강세도 광산주에 힘을 실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다음 달 5일 잉글랜드은행(BOE)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더 낮아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금리시장에 반영된 다음 달 인하 가능성은 6%에 그쳤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