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주식 아닌 가치주 주장…라이언 코언 리더십에 장기 베팅
이미지 확대보기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주택시장 붕괴에 베팅해 이름을 알린 투자자 버리는 한때 ‘밈 주식’의 대표주자였던 게임스톱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버리는 서브스택(Substack)에 올린 글에서 “나는 게임스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매수해 왔다”며 “곧 유형 장부가치 대비 1배, 순자산가치(NAV) 대비 1배 수준에서 매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버리는 이어 게임스톱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코언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그는 “젊은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CEO가 회사의 자본과 현금흐름을 투자하고 운용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어쩌면 향후 50년 동안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스톱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1% 상승했지만, 5년 전의 최고점 대비 여전히 약 72% 낮은 상태다.
최근 헤지펀드 사이언 애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를 청산한 버리는 이번 투자가 밈 주식 열풍의 재연에 베팅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가치 투자라고 강조했다.
게임스톱은 약 5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집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헤지펀드들의 대규모 숏커버링을 촉발했던 밈 주식 열풍의 중심에 섰던 종목이다.
버리는 “장기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숏스퀴즈에 의존하고 있지 않다”며 “라이언 코언을 신뢰하고, 현재의 구조와 지배구조, 내가 보는 전략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게임스톱을 장기 보유할 의향이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코언은 게임스톱 주식 100만 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는 1월 21일자 SEC 공시에서 “상장사의 CEO가 개인 자금으로 자사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주주와의 이해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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