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마존 추천 행렬에 오펜하이머도 합류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아마존을 올 1분기 최고 종목(톱픽)으로, TD코웬은 올해 최고 대형 기술주로, 웰스파고와 모건스탠리도 매수를 적극 권장하는 가운데 오펜하이머도 아마존에 대한 낙관 전망을 내놨다.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 제이슨 헬프스테인은 28일(현지시각) 분석 노트에서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1위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온라인 쇼핑이라는 양 날개로 비상할 것으로 낙관했다.
헬프스테인은 이날 아마존 목표주가를 305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은 다음 달 5일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아마존은 0.69% 내린 242.99달러로 장을 마쳤다.
AWS 부활
헬프스테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개척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Azure), 알파벳 산하 구글의 구글 클라우드의 약진에 시장을 내주며 고전하던 아마존의 AWS가 올해에는 화려하게 부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기대하는 것보다 더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란 낙관이다.
그는 올해 AWS 매출 성장률을 시장 예상치 21%보다 높은 24%로 전망했다.
앤트로픽 효과
AWS 부활의 핵심 동력은 아마존이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약진이다.
헬프스테인은 앤트로픽이 AWS 매출에 약 110억 달러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트로픽의 AI 클로드 인기에 힘입어 클로드를 활용하려는 사용자들이 AWS에 접속하면서 아마존 매출이 덩달아 뛸 것이란 예상이다.
앤트로픽은 아마존과 계약에 따라 AWS를 기본 클라우드 업체로 지정했다.
헬프스테인은 앤트로픽을 제외하고도 AWS의 핵심 성장률이 18%로 탄탄하다면서 AI 수요 속에 AWS가 전 세계 클라우드 1위 업체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봇 접목한 물류 혁명
헬프스테인은 아마존의 주력인 온라인 쇼핑도 AI가 장착된 로봇에 힘입어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아마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아마존은 물류 창고에 로봇을 도입하고 있고, 이를 통해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헬프스테인은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 물류단지를 기준으로 로봇이 대규모로 작업장에 투입되면 사람보다 90% 싼 값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배송 처리 속도는 25% 빠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배송 물품의 5% 수준인 로봇 활용도를 10%로 두 배 늘리면 2027년까지 70억 달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잇단 매수 추천
월스트리트 금융사들은 최근 아마존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빅테크 가운데 가장 낮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아마존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도달한 데다 물류 자동화와 AWS 수요 확대라는 이중의 혜택을 볼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BofA는 올해를 ‘자율형 AI(에이전틱 AI)’의 원년이라면서 아마존이 그 혜택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했다. 자율형 AI란 AI 에이전트들로 구성된 생태계를 말한다. 기업들이 AWS에 AI 에이전트들을 거느리고 기업 업무를 이 AI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TD 코웬은 아마존이 올해 최고 빅테크 종목이라면서 클라우드, 광고, 마진 확대라는 세 날개를 달고 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00달러였다.
웰스파고도 최근 아마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를 2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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