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 품질 저하·환경 규제...2026년 공급 적자 지속 전망
중공업·방위산업 필수 소재...대체 불가능, 재활용 한계
중공업·방위산업 필수 소재...대체 불가능, 재활용 한계
이미지 확대보기텅스텐 카바이드는 뛰어난 경도·밀도로 기계 부품·드릴 비트에 필수적이며 거의 대체 불가능해 제조·광업·방위 산업의 핵심 요소지만, 재고 고갈과 신규 광산 부족으로 2026년 공급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각)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BMO 글로벌 상품 연구의 분석가 조지 헤펠과 헬렌 에이모스는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서 광석 함량의 꾸준한 감소·환경 제약·광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 부족으로 인해 세계가 "의식적으로" 텅스텐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中 공급 75% 독점...2026년 초 수출 급감
텅스텐은 중공업의 핵심이다. 텅스텐 카바이드는 뛰어난 경도와 밀도로 평가받아 기계 부품이나 드릴 비트에 필수적이다. 많은 경우 거의 대체 불가능하여 제조·광업·방위 산업의 핵심 요소다.
중국이 시장을 지배하며 전 세계 공급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광석 함량 감소·환경 규제 강화·베이징의 이중용도 텅스텐 수출 제한 도입으로 생산이 정체되고 있다. 2026년 초 중국의 수출은 급격히 감소했다.
BMO 분석가들은 "전 세계 재고가 매우 낮고 2026년 또 다른 적자 전망을 고려할 때, 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BMO는 2026년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재고가 고갈되고 공급 성장이 제한되면서 시장은 또 다른 적자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신규 광산 개발 수년 소요...재활용·대체 한계
광석 품질 문제와 환경 제약으로 인해 중국 광산 공급이 가까운 미래에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여러 프로젝트가 건설 중이지만, 허가 획득·자금 조달·신규 광산 건설에는 보통 수년이 걸린다.
장기적으로는 신규 광산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 마이닝닷컴에서 언급했듯이, 미국 및 기타 국가의 재산업화와 국방비 지출 가속화로 텅스텐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텅스텐은 계속 주목받을 것이다.
韓 방위·반도체 산업 타격 우려...텅스텐 공급망 다변화 시급
텅스텐 가격 5배 급등과 중국의 수출 제한 강화는 한국 방위·반도체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텅스텐은 방위 산업의 핵심 소재로 탄약·장갑·미사일에 필수적이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위 산업 관계자는 "중국이 전 세계 텅스텐 공급의 75%를 차지하고 이중용도 텅스텐 수출을 제한하면서 한국 방위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텅스텐은 대체 불가능한 소재로 탄약·장갑·미사일 제조에 필수적인데, 중국이 공급을 제한하면 한국 방위 산업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고 우려했다.
한국은 텅스텐 수입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이 2026년 초 수출을 급감시키자 한국 업체들은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에 직면했다. 특히 방위 산업은 텅스텐 카바이드로 만든 장갑판·탄약이 필수적인데, 중국 공급 중단 시 대체 공급처를 찾기 어렵다.
반도체 산업도 영향을 받는다. 텅스텐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배선·전극 재료로 사용되는데, 중국이 공급을 제한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텅스텐은 반도체 배선에 필수적인데,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고 가격이 5배 급등하면서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BMO 분석가들이 "신규 광산 개발에는 보통 수년이 걸린다"고 지적한 것처럼, 단기적으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는 어렵다. 한국은 호주·캐나다·유럽 광산 개발에 투자하거나 재활용률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해야 하지만, BMO는 "재활용률을 크게 높일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광물 산업 전문가는 "한국이 텅스텐 수입의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면 방위·반도체 산업이 직격탄을 맞는다"며 "정부가 호주·캐나다 광산 지분 확보에 나서거나 비축량을 늘려야 하지만, 신규 광산 개발에 수년이 걸리므로 단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는 "텅스텐 가격 5배 급등은 한국 방위·반도체 산업에 경종"이라며 "중국이 75% 공급을 독점하고 수출을 제한하면서 한국은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하다. 미국·유럽도 재산업화와 국방비 증가로 텅스텐 수요가 늘어나므로, 한국이 해외 광산 지분을 확보하고 비축량을 대폭 늘려야 중국 공급 중단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르포] 갤럭시 S26 시리즈 실물 공개 첫날..차분한 분위기 속 울...](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22616590706624ea14faf6f51232162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