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인준 청문회, 오는 21일 상원 은행위 시험대… '3% 고물가' 속 긴축·완화 병행 '워시노믹스' 논란
한국 경제, 美 국채 금리 급등 시 외인 자금 유출 우려… "환율 변동성 대비해야"
한국 경제, 美 국채 금리 급등 시 외인 자금 유출 우려… "환율 변동성 대비해야"
이미지 확대보기워시 지명자가 마주한 경제 지표는 녹록지 않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도는 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관세 부과 정책이 가져올 물가 상승 압력 등 대외 불확실성도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연준은 최근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워시 지명자는 대차대조표 축소와 금리 인하를 동시에 추진하는 공격적인 구상을 밝힌 바 있어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이미지 확대보기3%대 물가에 금리 인하?… 상식 깨는 '워시노믹스' 시험대
워시 지명자가 직면한 경제 환경은 가시밭길이다. 현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연준 목표치(2%)를 웃도는 3% 수준이다. 여기에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불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 관세 도입 예고가 물가 상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틸리스 의원의 '보이콧' 변수… 인준안 통과 '시계제로'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본회의 인준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의원이 제롬 파월 현 의장에 대한 법무부 수사를 이유로 인준안 처리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현재 법무부는 연준 본부 개보수 예산 초과 집행 건으로 파월 의장을 조사 중이다.
공화당이 위원회 내에서 단 1표 차이의 아슬아슬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틸리스 의원이 반대하면 워시 지명자의 인준안은 상원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다. 법무부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오는 5월 15일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이 의장 대행 자격으로 여름 이후까지 통화정책을 주도하는 '불편한 동거'가 현실화될 수 있다.
한국 경제 파급영향, "강달러·자본 유출 리스크 관리 비상"
워시 지명자의 등장은 한국 경제에 복합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워시의 공격적인 자산 매각이 미 국채 10년물 금리를 자극할 경우, 한·미 금리 역전 폭이 확대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청문회는 단순한 인물 교체를 넘어, 글로벌 금융 질서의 핵심인 연준이 정치 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사수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속보] 호르무즈 사태 대응 국제 화상회의 개시…이 대통령 참석](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3232041310011478e43e3ead1151382414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