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여파로 여행 수요 위축, 상징 호텔도 영향
이미지 확대보기이란발 중동 전쟁 여파로 관광 수요가 위축되면서 두바이 핵심 관광 자산에도 영향이 확산되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대표 랜드마크 호텔인 부르즈알아랍 호텔이 약 18개월간 대규모 리모델링을 진행하기 위해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1999년 개장 이후 처음 이뤄지는 대규모 개보수로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호텔 측은 공식 성명에서 전체 휴장 여부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내부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 전쟁 여파 속 관광 수요 감소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항공편 차질이 이어지면서 두바이 방문 수요에도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부르즈 알 아랍 호텔 외벽은 지난달 이란 드론 공격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으로 일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호텔 측은 이번 공사가 해당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 대체 숙박 제공…전략적 재정비
호텔 측은 공사 기간 동안 예약 고객에게 인근 호텔 숙박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휴장 기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르즈알아랍은 두바이를 대표하는 초고급 호텔이자 주메이라 그룹의 핵심 자산으로 이번 조치는 시설 개선을 넘어 관광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럭셔리 관광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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