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성장·AI 기대에도 PER 최저 수준
이미지 확대보기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스가 미국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며 저평가 매력에 주목받고 있다고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 테슬라를 묶어 부르는 표현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3월 말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시가총액의 32% 이상을 차지했다.
◇ 메타 선행 PER 19.8배
메타 주가는 올들어 약 6% 하락했지만 이는 사업 부진보다 시장의 저평가 영향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메타의 핵심 사업인 광고 부문은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타의 올해 1분기 광고 매출은 550억 달러(약 79조6400억 원)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9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광고 노출 건수는 19% 늘었고 광고 단가도 평균 12% 상승했다.
◇ “메타도 AI 강자 될 수 있다”
메타는 광고 사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 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AI 투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공개한 신규 AI 모델 ‘뮤즈 스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메타는 이 모델을 “개인 초지능을 향해 확장 중인 AI”라고 설명했다.
모틀리풀은 뮤즈 스파크가 GPT, 제미나이, 그록 등 기존 AI 모델보다 일부 영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AI 모델의 성패는 실제 이용자 확산 여부가 핵심인 만큼 출시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향후 시장 반응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 구글 클라우드 활용해 AI 훈련
메타는 자체 대형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만큼 AI 분야에서 아마존, MS, 알파벳만큼 주목받지 못해왔다.
실제로 메타는 지난해 알파벳과 100억 달러(약 14조4800억 원)가 넘는 6년 계약을 맺고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운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메타가 광고 사업의 막대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AI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