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주가 상승 견인...소프트뱅크그룹 시총 40조 엔 돌파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6만 5000을 돌파했다. 일본의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2일에 비해 2.87%(1819.12엔) 상승한 6만 5158.19엔으로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6만 5000엔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도쿄증권거래소 주가지수(TOPIX) 역시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난 2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더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것이 이날 주가 상승의 이유라고 보도했다.
주가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주들이 상승을 견인했다. 오픈AI에 출자한 소프트뱅크그룹(SBG) 주가는 6.84% 상승한 2만 445엔에, 반도체업체 키옥시아홀딩스는 14% 상승한 6만 5450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SBG는 장중 한때 2만 1120엔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시가총액 40조 엔대를 돌파했다. 일본 1위의 반도체 장비회사인 도쿄일렉트론은 4.72%, 세계 1위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 어드반 테스트는 3.39% 상승 마감했다. AI 반도체 공급망 핵심 부품주인 닛토보는 8.89% 급등했다.
닛케이는 "막대한 자금이 오가는 AI 장세의 ‘마력'이 어디까지 유효할지, 시장은 상단을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85kimj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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